전체메뉴

연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Y터뷰] '만약에 우리' 문가영 "구교환과 개그 코드 비슷…나이 차 못 느꼈죠"

2025.12.31 오전 08:00
이미지 확대 보기
[Y터뷰] '만약에 우리' 문가영 "구교환과 개그 코드 비슷…나이 차 못 느꼈죠"
AD
배우 문가영이 영화 '만약에 우리'로 만난 배우 구교환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실제로는 14살 나이 차가 나지만, 세대 차이도 느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문가영은 영화 '만약에 우리'의 개봉을 앞두고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YTN Star와 만났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로, 오늘(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문가영은 극 중 '정원' 역을 맡아 구교환과 첫 연기호흡을 맞추게 됐다. 과거 연인 사이였던 은호와 정원은 비행기에서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태풍으로 비행기가 결항되고 하나밖에 남지 않은 숙소에 함께 머물게 되면서 두 사람은 과거를 회상하며 긴 대화를 나눈다.


두 남녀주인공의 현재와 10년 전 과거가 한 영화 속에서 동시에 비치면서, 문가영과 구교환은 1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인물의 서사를 표현해야 했다. 언론시사회 이후 두 사람은 확실한 대비를 준 스타일링으로 긴 시간의 흐름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미지 확대 보기

[Y터뷰]

문가영은 첫 연기 호흡을 맞춘 구교환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그는 "작품 이야기도 많이 했고, 선배님과 제가 개그 코드도 비슷해서 재미있었다. '가영씨, 멜로 너무 어려워' 하면서도 현장에서는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셨다. 그게 정말 놀라운 지점이었다"라고 말했다.

촬영장에서 두 배우의 스타일은 완전히 달랐다고. 문가영은 "저는 현장에 들어가면 그 자리를 안 벗어난다. 앵글 앞에 앉아있거나 서있거나 한다. 그런데 선배님은 세트장 안을 거닐기도 하고, 소품들도 보고, 끊임없이 뭔가를 고민하는 스타일이었다. 달랐기 때문에 훨씬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극 중에서 또래로 나오는 두 배우의 실제 나이 차는 14살이지만, 나이 차는 느끼지 않았다고. 문가영은 "제가 이전 작품에서도 선배님들과 호흡을 많이 맞춘 편이기도 했고, 이번에도 촬영하며 한 번도 세대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심지어 옛날 노래 맞추기는 제가 더 잘했다. 아날로그를 좋아한다"며 웃었다.
이미지 확대 보기

[Y터뷰]

'만약에 우리'는 문가영에게는 첫 상업 영화 주연작이다. 그렇기에 기대도 책임감도 더 클 수밖에 없다. 그는 "드라마에서 비슷한 장르를 많이 했고, 자신 있는 소재였다. 영화로도 이런 부분들을 보여드리고 싶어 선택했다. 보시는 분들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기 위한 용기를 가져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내년 활동 계획도 덧붙였다. 그는 "드라마 '고래별'이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촬영은 들어가지 않았다. 시대극이기 때문에, 좀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설렌다. 최근에 '서초동'에서 변호사 캐릭터를 보여드렸는데, 의사나 경찰 같은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 기회가 온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 보기

[Y터뷰]

영화 '만약에 우리'는 오늘(31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제공 = (주)쇼박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3,13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52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