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물의 귀재' 배우 김성규가 '모범택시3'에 뜬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22일) 카사마츠 쇼, 윤시윤, 음문석, 장나라를 잇는 '빌런 열전'에 가세한 김성규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김성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와 단정한 옷차림, 금속 안경테를 쓴 날카로운 옆모습에서 왠지 모를 서늘함이 느껴진다. 또한 어둠에 묻힌 얼굴에 과연 무슨 표정이 담겨 있을까 궁금증을 모은다.
드라마 '킹덤' 시리즈, '돼지의 왕',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등 다양한 장르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장르물의 귀재'로 불리는 김성규가 '빌런 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는 '모범택시3'에 가세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김성규는 '모범택시3'에서 '고작가' 역을 맡는다. 고작가는 '삼흥도'라는 섬에서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포토그래퍼. 범죄나 악행과는 접점이 없어 보이는 그가 과연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 것인지, 베일에 가려진 빌런의 실체가 충격을 안길 '모범택시3' 본 방송에 기대감이 모인다.
'모범택시3' 측은 "김성규가 출연하는 새로운 에피소드는 수상한 섬 '삼흥도'를 배경으로 하는 블록버스터 에피소드다. 믿고 보는 장르물의 귀재 김성규뿐만 아니라 강렬한 아우라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빌런으로 대거 가세해 극의 서스펜스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무지개 히어로즈'와 '삼흥도즈'의 맹렬한 대립이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모범택시3'에서는 배우 장나라가 네 번째 빌런으로 등장해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전복시키는 악랄한 열연을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모범택시3' 10화 시청률은 최고 15.4%, 수도권 12.5%, 전국 11.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 SBS '모범택시3']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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