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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박나래 사태, 업계 질서 훼손"…철저한 조사 촉구

2025.12.17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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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박나래 사태, 업계 질서 훼손"…철저한 조사 촉구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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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갑질 논란과 폭로로 전 매니저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오늘(17일) 오전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상벌위’)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인 박나래 씨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태로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박나래 사태와 관련해 ‘박나래’의 행위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판단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혼란과 큰 파장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박나래 측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매니저에 대한 4대 보험 미가입 등 의혹, 박나래의 매니저에 대한 사적 심부름 강요, 폭언과 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 소위 ‘주사 이모’, ‘링거 이모’라 불리는 비면허자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문제 의혹, 박나래의 진행비 미지급과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지급한 횡령 의혹 등에 대해 관계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연매협 상벌위는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련 대중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심도 있고 진지하게 논의해 대중들에게 공감대를 얻기 위한 행위가 선행되도록 권유할 것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업계에서 매니저와 연예인의 관계가 올바로 정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은 술자리 강요,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등을 이유로 24시간 대기하며 괴롭힘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전 남자친구를 소속사 직원인 것처럼 허위 등재한 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4천만 원을 지급했다고도 주장했다. 지난 8월에는 전 남자친구의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3억 원을 회사 명의 계좌에서 송금했다며 횡령 의혹도 제기했다. ‘주사 이모’라고 불리는 지인에게 불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고, 박나래도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박나래는 지난 16일 “많은 분들께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제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다.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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