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조권, '우결' 이후 16년 만에 듀엣 재결합

사진제공 = 툰 스튜디오(TOON STUDIO), 바이포엠스튜디오

가수 가인과 조권이 16년 만에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다.

가인, 조권은 오늘(17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컬래버레이션 음원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2025)'를 발매한다.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지난 2009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를 통해 가인과 조권이 발표한 곡으로,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층 깊어진 두 사람의 감정선과 목소리로 부른 2025년 버전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시청자들의 추억을 되살릴 전망이다.

이치조 마사키 작가의 원작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학생과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학생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추영우와 신시아가 주연을 맡아 오는 24일 관객들과 만난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