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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 이현진, 지금까지 이런 악역은 없었다

2025.11.28 오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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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 이현진, 지금까지 이런 악역은 없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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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진의 파격 변신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현진은 8회에서 킬러 ‘청리’ 역으로 첫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긴 생머리와 스타일리시한 퍼 의상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힙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태연하게 탕후루를 먹으며 잔혹한 킬러 본능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단숨에 압도했다. 특히 유창한 중국어 실력과 파격적인 액션 연기는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이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지난 26일 공개된 9회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이어졌다. 서늘한 카리스마와 의미심장한 미소로 장면을 압도하며 캐릭터의 위협적인 면모를 더욱 분명히 했다.

극 중 요한의 유모(정인지 분)는 요한의 심기를 거스르는 친척들을 제거하기 위해 청리를 불러들였고, 청리는 무심한 태도로 유모 곁을 지켰다. 긴 머리를 흩날리며 일을 모두 마친 뒤 피로 물든 얼굴에 미소를 띠고 앞이 보이지 않는 유모에게 죽이는 방법을 가르치는 장면은 그의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극대화하며 소름을 유발했다.


이현진은 청리 역을 통해 차별화된 악역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잔인한 눈빛과 차가운 웃음으로 인물의 위협적인 기운을 전하며 캐릭터에 힘을 실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무표정 속에서도 미세한 눈빛의 변화만으로 캐릭터의 광기와 잔혹함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특히 극적인 순간에도 일상적인 표정과 대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이현진의 연기는 청리의 비정함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키며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이처럼 파격적인 변신과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현진이 앞으로 ‘조각도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각도시’는 총 12부작으로 매주 두 편씩 업데이트 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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