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린이 K-뷰티와 K-푸드 등 K-컬처 확산의 대표 주자로 나선다.
오늘(2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소싱 페어(KGSF 2025)’가 개막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국내 소비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규모 수출 상담회다.
한국무역협회가 2009년부터 이어온 대표 바이어 초청 행사로, 올해는 국내 기업 880개사와 30개국 150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특히 전체 참가 기업의 약 70%가 K-뷰티와 K-푸드 분야로 채워지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국내 소비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세계 각국 유통 관계자들도 대거 현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를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은 배우 박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류 열풍 확산에 기여한 영향력과 K-문화의 글로벌 저변 확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박해린은 앞으로 K-뷰티 제품 언박싱 및 리뷰 콘텐츠 제작, 무역협회 온라인 B2B 플랫폼 ‘트레이드 코리아’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K-컬처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솔로지옥4’로 대세 반열에 오른 박해린은 '월간남친', '얄미운 사랑' 등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일 합작 영화 ‘유령의 집’ 촬영을 마쳤다.
[사진 제공 = WNY엔터테인먼트]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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