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유니세프 손 잡았다…모금 방송 동참

사진제공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가수 김재중이 유니세프의 손을 잡고 필리핀 아동 돕기에 나섰다.

오늘(1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김재중은 지난 9월 말 필리핀 발렌수엘라 지역을 방문해 빈부격차와 기후위기에 놓인 어린이들을 직접 만났다.

이는 모금 방송 '프로젝트 블루'의 일환이다. 프로젝트 블루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JTBC가 함께하는 시리즈형 모금 방송으로, 기후위기, 분쟁, 질병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상황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김재중은 비가 내리면 물이 새는 판잣집에 사는 라이자와 집이 침수돼 대피소에서 생활하며 어린 동생을 돌보는 프린세스를 만나 희망을 전했다.

김재중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방문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가까운 시일 내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내용을 담은 JTBC '김재중의 희망코드'는 오는 12월 12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