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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코미디 좋아해, 도전해보고 싶었다"…'퍼스트 라이드' 소감 전해

2025.10.27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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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코미디 좋아해, 도전해보고 싶었다"…'퍼스트 라이드'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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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호연을 펼치고 입대한 배우 차은우의 일문일답이 공개됐다.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30일' 남대중 감독의 유쾌한 연출에 청춘 배우들의 패기 넘치는 호흡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차은우의 첫 번째 영화 주연작인 바, '퍼스트 라이드' 측은 그가 입대 직접 진행한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다음은 차은우 일문일답 전문

Q.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 합류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차은우 : 남대중 감독님을 뵙고 얘기도 많이 나눴고, 코미디 장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고, 배우 분들이랑 함께하는 게 즐거울 것 같아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연민’ 캐릭터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차은우 : 연민이는 소극적이고 외톨이 기질이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캐릭터입니다. 남다른 외모도 소유하고 있고, 작고 외톨이지만 세계적인 디제이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친구예요.

Q.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차은우 : 시나리오에 연민의 내레이션이 많았어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내레이션이 있어서 조금 부담도 되었지만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연민이 관찰자 시점으로 시작한다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영화 자체가 다섯 친구의 청춘을 담아낸 것 같아서 저의 어릴 적이나 풋풋했던 시기도 많이 생각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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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코미디 좋아해, 도전해보고 싶었다"…

Q. 나레이션 연기에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었을까요?

차은우 : 저도 교복을 안 입은 지 세월이 좀 흘렀는데요. 최대한 순수하고 담백한 느낌을 살리려 했습니다. 영화 속 드라마틱한 설정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감독님이 후반에 연출할 대비감도 고려했습니다.

Q. '퍼스트 라이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차은우 : “세상에서 나만 혼자 바보인 줄 알았는데 니들도 같이 바보라서 고맙다, 친구들아”

Q. ‘태정’, ‘도진’, ‘금복’과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잘 보여야 하는 작품인 만큼 함께 했던 배우들과의 촬영 에피소드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한 명씩 함께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차은우 : 강하늘 선배님 같은 경우는 제가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연극을 보러 갔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때 한 번 인사드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작품을 같이 하게 됐습니다. 현장에서 항상 밝게 있으시고, 특히나 분장 받거나 할 때 제일 먼저 “안녕! 안녕, 안녕!”하면서 제일 먼저 밝혀주시는, 그런 형이자 친구이자 선배님이었어요. 현장에 있을 때는 “우리 이렇게 해보는 거 어때?” 하고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해 주시며 잘 이끌어 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신들이 더 재밌고 풍성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영광이 형은 제가 스무 살 때 ‘정글의 법칙’이라는 프로그램부터 같이 한 형이어서 같이 있으면 너무 편했어요. 워낙 친해서 이야기하기도, 생각을 나누기도 편한 형이었습니다.

금복이, 영석이 형 같은 경우는 일단 극 중에서 초반 비주얼이 너무 재밌어요. 가발을 쓰기도 했다가, 도를 닦는 역할이어서 머리를 밀고 등장하기도 합니다. 유쾌하고 재밌고, 개그도 많이 치는 형이어서 덕분에 다 같이 어우러져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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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코미디 좋아해, 도전해보고 싶었다"…

Q. 남대중 감독님과 첫 작업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차은우 : 진짜 즐거웠어요. 일단 글 자체가 즐거운 글이기도 했고, 파이팅이 느껴지는 신들이 많았고, 유쾌한 배우분과 남대중 감독님까지 함께하며 되게 재밌게 찍었던 것 같아요. 감독님이 배우들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재밌는 제안도 많이 해주셔서 더 즐거웠습니다.

Q. '퍼스트 라이드'는 20대 첫 여행을 떠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20대 정말 쉼 없이 달려오셨을텐데, 만약 되돌아간다면 어디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지?

차은우 : 영화를 개봉할 때는 내가 계속 20대이려나?(웃음) (차은우는 '퍼스트 라이드'의 개봉 시기를 모르는 상황에 입대했다) 사실 장소보다 그냥 어디든 떠나보고 싶어요. 장소는 국내여도 상관없고, 해외여도 상관없고 어느 나라든 다 즐거울 것 같습니다. 형들도 좋고, 제가 편한 사람들과 함께 어디라도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차은우 : 청춘. 청춘은 찬란하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또 그 안에 아픔도 있고, 이를 통해 배우는 것도 있고 성장도 하게 되어 복합적인 의미로 다가옵니다. '퍼스트 라이드'도 첫 여행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 만큼 인물들이 거기서 배우고 느끼고 성장해 가는 지점들도 분명히 존재할 거라 생각해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 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차은우 : 저희 '퍼스트 라이드' 재미있게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요. 여러분들 학창 시절 혹은 청춘의 추억, 향수, 뜨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크고 생생하게 들어야 훨씬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 극장에서 봐주시면 좋겠고, 다시 한번 저희랑 그때의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사진 제공 = 쇼박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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