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연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Y초점] '크라임씬 제로',압도적 스케일·완벽 케미…K-추리 예능의 새 지평

2025.10.07 오전 08:00
이미지 확대 보기
[Y초점] '크라임씬 제로',압도적 스케일·완벽 케미…K-추리 예능의 새 지평
AD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가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K-추리 예능’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고 있다.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 ‘크라임씬 제로’는 지난 9월 23일 1~4회를 공개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제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첫 사건부터 시리즈의 근본을 정면에 내세운 ‘폐병원 살인사건’, 그리고 플레이어들의 티키타카가 폭발한 ‘장례식장 살인사건’까지 공개되며, 오랜 시간 ‘크라임씬’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단숨에 해소했다. 더욱 치밀해진 사건 구성, 압도적인 몰입감, 웃음과 긴장감을 오가는 다채로운 재미는 단연 ‘레전드 시즌’의 서막을 알렸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크라임씬 제로’는 공개 직후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 부문에 진입하며 한국을 넘어 해외 시청자까지 매료시켰다. 추리와 롤플레잉을 접목한 독창적인 세계관, 한층 진화한 스케일과 정교해진 트릭, 그리고 출연진의 메소드급 캐릭터 플레이와 숨 막히는 심리전이 쾌감을 배가시켰다. 실제로 넷플릭스 TOP 10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크라임씬 제로’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1,100,000 시청수, 5,900,000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10년을 함께 호흡해 온 출연진의 완벽한 케미다. 장진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제작진의 의도까지 꿰뚫었고, 박지윤은 추리와 연기를 넘나드는 노련한 플레이로 사건의 흐름을 주도했다. 장동민은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폭발적인 리액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휘어잡았으며, 김지훈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반전의 키를 쥔 활약으로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새 시즌 합류한 안유진은 첫 사건부터 ‘단서 사냥꾼’다운 집요함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작진은 피해자와 용의자의 서사를 빈틈없이 쌓아 올려 출연자들이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폐병원 살인사건’에서는 5년 전 실종된 ‘장제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각기 다른 행적을 지닌 인물들이 얽히는 긴장감 넘치는 추리가 펼쳐졌다. 장탐정(장진), 장사촌(장동민), 김미남(김지훈), 안의사(안유진), 박접신(박지윤)이 각자의 비밀을 드러내며 심리전을 벌이는 장면은 ‘크라임씬 제로’만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미지 확대 보기

[Y초점]

사건 현장 구현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폐병원 살인사건’에서는 병원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던 숨겨진 6층이 등장하고, 실제로 작동하는 엘리베이터와 산모형까지 도입돼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강교 미스터리’에서는 한강과 다리를 그대로 재현하고 실제 차량과 고무보트를 활용해 사실감을 극대화했다. ‘유흥가 살인사건’에서는 건물 사이 숨은 통로가 사건의 반전을 만들어내며 추리의 재미를 배가했다. 세심한 세트 구현은 마치 시청자가 직접 사건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스토리의 예측불가 전개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두 번째 에피소드 ‘장례식장 살인사건’에서는 주현영이 ‘주며늘’로 변신해 박지윤의 ‘박부인’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웃픈 ‘혐관 케미’를 보여줬다. 여기에 ‘김연인’ 김지훈을 둘러싼 금지된 사랑과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며, 막장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충격 전개가 이어졌다. 범인을 좇는 긴장감은 물론, 끊임없이 드러나는 인물들의 반전 사연이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게스트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빛났다. 박성웅은 묵직한 카리스마로 현장을 단숨에 압도했고, 주현영은 ‘주며늘’로 완벽하게 몰입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다. 황인엽, 하석진 역시 기존 멤버들과는 또 다른 개성을 발휘하며 시리즈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연기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전소민도 게스트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크라임씬 제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건과 생생한 세트, 그리고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낸 출연진의 열연이 어우러져 글로벌 팬들에게도 통하는 ‘K-추리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오늘(7일) 공개되는 9~10회에서는 더욱 짜릿하고 치밀한 추리게임으로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19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61,29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6,934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