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오늘(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알렸다. 영화는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
‘아시아의 미래’ 부문은 영화제의 주요 섹션 중 하나로 아시아 영화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3편 이하의 신선하고 색다른 장편영화를 연출한 신인감독의 작품을 후보로 선정한다. 지난 2018년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 '미쓰백'이 이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내일의 민재'는 2023년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다음해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되며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영화는 이레, 금해나, 노재원, 김세원을 비롯해 최무성, 박명훈, 장소연 등 탁월한 캐스팅 라인업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내일의 민재'는 내년 국내 개봉 예정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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