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 측이 결국 출연자 이이경을 '손절'했습니다. 이이경 하차에 관한 취재가 들어가자 확정이 아니라며 몸을 사리더니, 시즌을 마치며 결국 이이경을 자연스럽게 정리한 그림입니다.
티캐스트 E채널은 지난 9일 '용감한 형사들5'의 시작을 알리며 새 시즌의 새로운 MC로 곽선영, 윤두준이 합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MC 중 김선영, 이이경은 하차하면서 시즌5의 MC진으로 안정환, 권일용, 곽선영, 윤두준 체제가 완성됐습니다.
이이경의 프로그램 하차는 이미 예견된 일입니다. 이이경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는데, 3월 현재까지도 이이경과 관련한 수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YTN Star는 지난해 12월 이이경이 '용감한 형사들4'에서 사실상 하차한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제작진은 하차 확정 여부에 대해 극도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개인 사정상 자리를 비운다"는 완곡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YTN Star 취재에 따르면 당시 제작진은 이이경 자리를 대체할 게스트를 이전부터 물색했습니다. 대체 MC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얼마 남지 않은 시즌4를 마칠 때까지 매주 임시 출연자를 바꿔 가며 녹화를 이어갔을 뿐입니다.
앞서 이이경이 출연한 다른 프로그램은 그가 하차 과정을 적나라하게 SNS에 공개하고 저격하면서 역풍을 맞은 바 있습니다.
이이경은 지난해 10월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밝힌 여성 A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과 주고 받은 대화와 사진이라며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이이경 측은 A 씨의 글이 허위라고 주장하며, 작성자와 유포자를 대상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이경은 사생활 의혹은 허위라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논란 이후 고정 출연 중이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습니다. 하차 이후 자진 하차가 아니라, 하차 권유를 받았다고 밝혀 또 한 번 논란이 됐습니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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