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았던 슬프고 특별한 6개의 독립운동가 이야기가 YTN라디오 광복 80주년 특집 기획을 통해 공개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공동 기획으로 제작한 YTN라디오 '100년의 인연 :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9시 20분 방송된다.
'100년의 인연 :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쿠바로 이주한 독립운동가들, 마을 전체가 독립운동가였던 청양 정산마을 사람들, 김구를 피신시킨 제랄딘 피치 여사, 독립을 위해 이름 없이 미군 특수부대원이 된 한국인 등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전한다.
이를 위해 특별한 내레이터들이 나섰다.
먼저 배우 장미희는 쿠바로 이주해 에네켄 농장의 노동을 견디며 독립군 학교를 만들고 독립 자금을 모았던 안순필 일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배우 배성우는 1919년 온 마을이 독립 만세운동에 나섰던 충남 청양 정산마을의 '보통의 영웅들'을 이야기한다. 특히 배성우는 독립운동가 신영호의 외손자로 잘 알려져 있어 의미를 더한다.
백범 김구를 피신시킨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제랄딘 피치 여사의 이야기는 국회의원 김용만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김용만 의원은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다.
이 밖에 '강철부대' 출신 방송인 최영재, 가수 김태욱도 힘을 보탰고,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자신의 선배인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위한 내레이터로 나서기도 했다.
6개의 독립운동가 이야기는 이날 YTN라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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