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해찬,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정규 1집 ‘TASTE’ 발매

NCT 해찬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나선다.

해찬은 오늘(8일) 첫 정규 앨범 ‘TASTE’를 발매하고 솔로 출사표를 던진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전곡이 공개되며, 타이틀곡 ‘CRZY’ 뮤직비디오는 SMTOWN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R&B를 중심으로 소울,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해찬은 “그룹 활동과는 다른 보컬적 매력과 솔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단순히 무대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솔로 아티스트 해찬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CRZY’는 2000년대 초반 특유의 힙합 펑키 리듬 위에 기타와 리드미컬한 보컬이 어우러진 R&B 팝 댄스곡이다. 해찬은 “제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고, 자신 있게 소화할 수 있는 곡이라 큰 고민 없이 타이틀로 정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말썽꾸러기 같으면서도 당당한 모습, 공간과 안무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영상”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수록곡 중 직접 작사에 참여한 ‘Should Be’에 대해선 “한국어 가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구상대로 완성돼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또 최애곡으로는 ‘Grey Rain’을 꼽으며 “5년 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인상 깊었고, 첫 앨범에 실을 수 있어 애착이 간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오래도록 들을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팬들이 시간이 지나도 다시 찾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음악방송과 다양한 무대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