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출신 뮤지컬 배우 케이(Kei)가 2년 만에 다시 ‘데스노트’ 무대에 선다.
케이는 오는 10월 14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에서 ‘아마네 미사’ 역으로 3년 만에 복귀한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2022년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리뉴얼된 뒤 2023년 앙코르 공연까지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즌도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10월 개막을 확정했다. 케이는 극 중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열렬히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을 맡는다. 그는 2022년 같은 배역으로 출연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케이는 “다시 한 번 ‘미사’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데스노트’는 사신의 노트를 손에 넣은 천재 고교생 라이토가 사회의 악을 처단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L과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극의 중심이다.
이번 시즌 캐스팅에는 야가미 라이토 역에 조형균·김민석·임규형, L 역에 김성규·산들·탕준상, 사신 렘 역에 이영미·장은아, 류크 역에 양승리·임정모가 이름을 올렸다. 아마네 미사 역은 케이와 최서연이 함께 맡는다.
[사진=오디컴퍼니㈜]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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