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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결혼 발표 파장 예상? "문원에 잘못한 건 미리 말하라고…"

2025.08.18 오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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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결혼 발표 파장 예상? "문원에 잘못한 건 미리 말하라고…"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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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신지가 결혼 준비 상황에 대해 전했다.

오늘(18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측은 선공개 영상을 통해 “자연스럽지 못했어요, 모든 게 의도치 않게 발표된 결혼 기사로 섭섭했을 팬들을 걱정한 신지"라는 멘트를 전했다.

이날 신지는 결혼 진행을 묻는 질문에 "결혼식장, 날짜도 미정이다. 신혼여행 장소도 안 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는 코요태. 그전에 호주 공연과 신곡 활동까지 하반기 일정이 꽉 찼다고.

신지는 "내년에 식을 올릴 계획이었는데 웨딩 촬영을 할 시간이 없더라"며 "종민 오빠가 추운 날 웨딩 촬영을 했는데 감기에 걸려서 고생을 했다. 그 모습을 봤기 때문에 시간이 여유가 있을 때 '조용히 미리 찍어놓자'고 했다"며 미리 웨딩 촬영을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웨딩 촬영 날 결혼설이 보도됐다. 심지어 웨딩 촬영을 한다고. 그래서 너무 당황스러웠다"면서 "회사에서는 처음에는 아니라고 했다. 근데 웨딩 촬영하는 걸 너무 자세하게 알고 있으니 더 이상 반박할 수 없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다음부터 이상하게 흘러갔다. '듀엣곡을 냈다'라고 흘러가 버리니까"라면서 "모든 상황들이 자연스럽지 못했다. 내 입으로 직접 이야기한 게 아니기 때문에 팬들은 서운할 수 있지 않나"라면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신지는 "웨딩 촬영이 끝나자마자 정신없이 SNS로 팬분들한테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했다"면서 "그때 너무 많은 분들이 괜찮다고, 축하한다고 해주셨다. '밝힌 게 아니라 밝혀진 거지만, 이렇게 좋아하시고 축하해 주시는구나'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신지는 "처음에 '나랑 만나는 게 만약 밝혀지면 이슈가 될 거다. 잘못한 게 있으면 먼저 이야기하라'고 했다"며 파장을 예상했었던 상황에 대해 고백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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