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 선수가 일본 B리그에서 뛰게 됐습니다.
이현중 에이전트사는 "이현중이 호주 NBL 소속팀 일라와라 호크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일본 B리그 팀 나가사키 벨카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가사키 벨카는 최근 뉴욕 닉스 소속으로 서머리그를 소화한 유다이 바바가 뛰고 있는 팀으로, 일본 B리그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팀 중 하나입니다.
이현중은 데이비드슨대 3학년이었던 2022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지명을 받지 못했고, 이후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를 거쳐 2023년 7월 호주 일라와라에 입단했습니다.
이현중은 "일본 나가사키 벨카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개인적인 성적뿐만 아니라 나가사키 벨카가 플레이오프를 넘어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현재 농구대표팀에 소집 중인 이현중은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뒤 나가사키 벨카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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