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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물도 안 주는 극한 여행”…추성훈, ‘밥값’ 벌려고 생고생(종합)

2025.07.23 오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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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물도 안 주는 극한 여행”…추성훈, ‘밥값’ 벌려고 생고생(종합)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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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밥값’을 하기 위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한다.

오늘(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ENA·EBS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추성훈, 이은지, 곽준빈, 송준섭·안제민 PD가 참석했다.

'밥값은 해야지'는 ‘아조씨’ 추성훈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다. 여행 유튜버 곽준빈, 개그우먼 이은지가 함께한다.

특히 EBS와 함께 제작하며, '곽준빈의 세계 기사 식당' 시즌 1~3의 송준섭 PD가 만든다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추성훈은 “중국에서 재미있게 일하고 돈 벌었다”며 “처음에는 곽튜브, 이은지와 케미가 안 맞았는데, 슬슬 좋아지는 과정이 있으니 재미있게 봐달라. 이번에 다들 처음 만났는데,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 예능에 도전하고 싶었다. 격투기 선수라서 체력은 있지만, 극한 노동을 할 때가 어떨지 궁금했다. 그래도 100% 실력 발휘를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중국에서 직업 5개를 탐험했다. 추성훈은 “촬영하면서 제작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 택시를 탈 때 구글맵이 안 돼 힘들었고, 택시기사들도 영어 소통이 전혀 안 돼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또 “제작진이 우릴 도와줄 만도 한데, 어딜 가는 것도 힘들었다. 제작진이 물 한 병도 안 주더라. 알바를 마치고 물을 마시고 싶었는데, 작은 물 한 병에 3천 원이었다. 살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못 샀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이름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니 부담감도 있었다는 그는 “솔직히 촬영 이튿날 PD님에게 '내 이름 걸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너무 부담됐고 힘들었다. 그런데 PD님이 재미있으니 걱정 말라고 해 믿고 열심히 했다”고 돌아봤다.

부인 야노 시호와 딸 사랑의 반응을 묻자 “그들의 반응은 없었다. 얘기해 봤자 잘 모른다. 그냥 외국에 간다고만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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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물도 안 주는 극한 여행”…추성훈, ‘밥값’ 벌려고 생고생(종합)


수없이 다닌 여행이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고 전한 곽준빈은 “여행이 직업이지만, 중국은 많이 안 가봤다. 중국에만 있는 직업을 체험해 현지에 적응하는 게 재미있었다. 성훈 형을 처음 봤는데, 원래 격투기 선수를 무서워해 겁에 질려 있었다. 하지만 리더 역할을 많이 해 세심하고 따뜻한 아저씨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은지는 텐션이 높아서 무서웠는데,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나와 성훈 형은 낯을 가리지만, 은지가 계속 분위기를 띄워 줬다. 힘든 노동을 많이 해 쳐질 법도 한데, 콩트를 많이 해줘서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팀 내 홍일점이던 이은지는 “해외 여행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생존기’라 더 구미가 당겼다. 셋의 케미가 점점 무르익을 것”이라고 했다.

여행 예능 홍수 속 차별화 지점은 무엇일까. 송 PD는 “전 세계에 재미있는 아저씨들이 참 많더라. 이분들이 한국 대표 아저씨를 만나면 좋겠다 싶었다”며 “전작에서는 택시기사에 초점을 맞췄는데, 더 많은 직업을 보여주고 싶어 극한 직업을 찾았다. 시청자들이 단순한 여행 예능에 지친 것 같더라. 출연자들도 진정성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밥값’이라는 표현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밥값은 해야지’는 오는 26일 저녁 7시 50분 ENA, EBS에서 첫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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