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살롱 드 홈즈'의 두 번째 시즌이 제작된다.
오늘(16일) YTN 취재 결과,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최근 드라마 '살롱 드 홈즈'의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살롱 드 홈즈'를 제작한 아티스트컴퍼니의 자회사로, 다양한 드라마 히트작을 제작해왔다.
'살롱 드 홈즈' 시즌2의 연출은 '살롱 드 홈즈'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이 맡는다. '신병' 시리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민 감독은 워맨스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살롱 드 홈즈'에서도 휴머니즘과 위트가 살아 있는 연출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민 감독은 전작 드라마 '신병'에서도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다채로워지는 캐릭터와 흥미로운 관계성, 신선한 에피소드로 시즌제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에 '살롱 드 홈즈'도 시즌제 드라마로 연이어 흥행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전건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원작 소설의 2편은 연내 발간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시즌2가 내년 공개를 목표로 준비에 들어간 만큼, 원작과 영상 콘텐츠의 인기가 같이 올라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 ENA 월화드라마로 공개됐으며, 지난 15일 10회(최종회) 시청률 3.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드라마는 캐릭터 서사를 확장하고, 원작에 없는 에피소드를 추가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주부 탐정단으로 뭉쳐 이른바 줌벤져스(아줌마+어벤져스)로 활약했다. 특히 이시영은 뜨거운 모성애 연기로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살롱 드 홈즈' 시즌2의 편성과 방영 시기는 미정이다.
[사진출처 = ENA '살롱 드 홈즈']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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