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암 투병 끝에 지난 1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고인의 SNS에는 오늘(14일) “너무 빨리 가버린 내 천사”라며 사망 소식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고인의 동생으로 보이는 작성자는 “너무 고생 많았고, 거기서는 고통 없이 꼭 행복만 해”라면서 “다음엔 내 동생 해주라. 내가 진짜 잘해 줄게. 너무 고마웠어. 벌써 보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고 강서하는 2012년 용감한 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어셈블리’, ‘옥중화’, ‘다시, 첫사랑’, ‘흉부외과’,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망내인’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7시 40분이다.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이다.
[사진 = 강서하 인스타그램]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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