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방송인 김병만이 긴급 수술을 받았다.
지난 25일 김병만이 운영하는 제주도 카페 계정에는 "병원에 간 병만 족장? 열정 뿜뿜하다가 인대 파열로 수술"이라는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병만은 직접 카페 테이블을 만들었다. 마스크와 목장갑을 끼고 작업에 열중하다가 결국 손을 다쳐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서울 마포구의 한 병원을 찾아 근육 인대 봉합과 피부이식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만은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다음 주 중에 퇴원할 예정이다.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코너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족장'으로 오랜 사랑을 받았다.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가 2023년 이혼한 김병만은 9월 새 연인과 재혼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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