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진서연 "이태원 클럽서 남편 만나 3개월 만에 혼인신고"

'전현무계획2' [MBN·채널S 제공]

‘전현무계획2’ 진서연이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깜짝 공개한다.

오늘(23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0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진서연을 만나 강원도 강릉의 히든 맛집을 찾는 '먹트립'이 펼쳐진다.

이날 강릉에 뜬 세 사람은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양관식 집을 떠올리게 하는 한 횟집을 방문한다. 어부 사장님이 직접 앞바다에서 잡아 바로 뜨는 싱싱한 모둠회와 각종 해산물 밑반찬을 푸짐하게 내놓고, 세 사람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짬뽕물회’까지 맛보면서 감격에 젖는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진서연이 성격이 시원시원하다”라고 운을 떼더니,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는데?”라고 묻는다. 진서연은 “맞다. 내가 (혼인신고) 하자고 했다”고 쿨하게 답한다. 이어 그는 남편과 이태원 클럽에서 처음 만났다고 덧붙여 전현무-곽튜브를 놀라게 한다. 전현무가 “(클럽에서) 다른 테이블이었나?”라고 궁금해하자, 진서연은 “헉! 클럽 안 가보셨냐? 테이블이 웬 말이냐”라며 경악한다. 전현무는 당황하면서 “안 가봤다”라고 뜻밖의 고백으로 모두를 폭소케 한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진서연은 “남편이 두 번째 만남 때, ‘우리 집에 3D TV 있는데 보러 갈래?’라고 제안했다. 같이 3D TV를 보면서 사귀게 됐다”고 셀프 폭로한다. 예상 못 한 플러팅에 전현무-곽튜브이 놀라워하자, 진서연은 “우리 남편은 끼가 많아서 방송에 노출되고 싶어 하는데 제가 절대로 안 시킨다”라고 말한다. 그 이유를 들은 전현무는 너무 놀라, “지금 너무 어지럽다”며 2차 충격을 호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입만 열면 ‘마라맛 토크’를 쏟아내는 진서연의 활약상과, 전현무-곽튜브-진서연의 ‘먹케미’가 제대로 터진 강원도 먹트립 현장은 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 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