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편' 고우림, 전역 소감..."드디어 멤버 모두 군필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이자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의 남편인 고우림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고우림은 오늘(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역! 돌아온 민간인 고우림 인사드립니다"라며 군 복무 당시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어 고우림은 "오지 않은 것만 같았던 25년 5월이 지나고 보니 훌쩍 제 앞에 와준 것 같다.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기도 어렵기도 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과정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저만의 고민과 배움의 시간들이 함께 했던 것 같다"라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과 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우림은 "1년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 동안 팀을 굳건히 지켜준 우리 멤버 형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드디어 멤버 모두 군필자"라며 "이제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준비에 돌입해 보겠다"라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2017년 JTBC 예능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그룹 포레스텔라를 결성하고 활동해왔다.

그는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와 4년간의 교제 끝에 2022년 10월 결혼했다. 그해 11월 육군에 입대해 국군 군악대 성악대대에서 복무했으며, 지난 19일 전역했다.

[사진출처 = 고우림 인스타그램]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