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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리그 정상...손흥민 프로 첫 우승컵

2025.05.22 오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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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토트넘은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전반 막판 터진 존슨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독일 함부르크 입단 이후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우승이 확정되자 손흥민은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고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이 10년 동안 뛰는 동안 리그와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만 4차례 차지했던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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