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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지, '언슬전' 종영 소감…"시작을 배운 현장, 앞으로 좋은 참고서 될 것"

2025.05.19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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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지, '언슬전' 종영 소감…"시작을 배운 현장, 앞으로 좋은 참고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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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우 한예지가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예지가 출연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에그이즈커밍)이 지난 18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언슬전'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6%, 최고 10%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1%, 최고 9.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예지는 '언슬전'에서 레지던트 김사비 역을 맡아 가능성을 입증했다. 사회성은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진지한 태도로 성장해 가는 김사비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첫 데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이론에만 몰두하며 '극 T' 성향을 유감없이 드러내던 김사비가 환자의 입장을 경험하고 선배와 교수들로부터 배우며 점차 인간미를 더해가는 성장 서사까지, 한예지는 김사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한예지는 오늘(19일) 소속사 피앤드스튜디오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 이하 한예지와의 일문일답

Q.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마친 소감이 어떤가요?

한예지: 제작진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마무리되는 기점까지 모든 순간이 새로웠지만 특히 드라마와 사비에게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반응과 관심이 피부 가까이 느껴지는 게 짜릿하기도 떨리기도 합니다.

Q. 감성 제로 극 T 레지던트 '김사비'를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거나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요?

한예지: 의도치 않게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지만, 순수한 만큼 따뜻하고 귀여운 구석도 많은 친구입니다. 저는 그 귀엽고 사랑스러운 순간들에 조금 더 집중해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Q. 산부인과 레지던트를 연기하면서 수술 장면 등 어려웠던 점이 있나요?

한예지: 사비는 어려운 의학 용어들도 정확히 발음해 낼 거라고 생각해서 대사 연습에 특히 공을 들였습니다. 의학 용어들을 외우고 정확하게 발음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

Q. 배우들과 기억에 남는 현장 에피소드가 있나요?

한예지: 촬영마다 스태프분들과 선배 언니, 오빠들이 자식처럼, 또 친구처럼 챙겨 주시고 도와주셔서 즐겁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밀가루를 못 먹는 저를 위해 소품팀에서 항상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도록 음식을 준비해 주셨는데, 특히 치킨을 먹는 장면을 찍을 때 제가 치킨을 못 먹고 치킨 무만 집어 먹고 있자 윤정언니가 직접 튀김옷을 발라 주셔서 저도 함께 먹을 수 있었던 기억이 참 따뜻하게 남아 있습니다.

Q. 김사비와 엄재일의 미묘한 러브라인이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시청자 반응이 있나요?

한예지: '사비의 덕질은 어떤 모습일까'를 많이 고민했고, 그 고민을 춤추는 장면 안에 녹이고 싶었습니다. 사비답게 진지한 표정으로 정확한 동작을 하는 것에 집중했는데 그것을 알아봐 주신 분들이 계셔서 감사했습니다.

Q.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요?

한예지: 이곳에서 선배님들께 시작을 배운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이 작품과 현장이 저에게는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배우로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예지: 사비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로, 또 다른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김사비를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한예지: 저희 드라마를 시청해 주시고, 사비사비 와사비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사비도, 저도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 tv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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