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신임 감독으로 양동근 수석코치가 선임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선수와 코치 시절을 포함해 21년 동안 '원 클럽맨'으로 활약한 양동근 수석코치를 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2004년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양 감독은 선수 시절 신인상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MVP 4회 수상, 챔피언결정전 6회 우승 등 선수로서 프로농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또 은퇴 뒤에는 2021년부터 코치와 수석코치를 맡으며 21년 동안 현대모비스와 동행을 이어온 끝에 40대 초반에 사령탑까지 올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조동현 전 감독이 지난 3시즌 동안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구단 내부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감독은 인생의 절반을 함께해온 울산에서 감독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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