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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백만장자' 서장훈 “오은영 ’백억짜리’와 완전히 달라”(종합)

2025.04.08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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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백만장자' 서장훈 “오은영 ’백억짜리’와 완전히 달라”(종합)
사진=EBS,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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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과 조나단이 ‘백만장자’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듣는다.

오늘(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EBS, E채널 새 예능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EBS 김민지 PD, E채널 박소현 PD, 방송인 서장훈, 조나단이 참석했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서장훈이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를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산 2조설’ 서장훈, ‘알바만렙 콩고왕자’ 조나단이 MC 호흡을 맞춘다.

이날 김 PD는 ‘이웃집 백만장자’에 대해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주변에 가까이 있는 백만장자를 만나 태도, 가치를 들여다보고 부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부자 탐구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섭외 과정도 녹록치 않았다. 김 PD는 “돈이 많은 부자를 만나 화려한 삶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하실텐데 저희가 만나는 부자들은 경제적 성공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철학, 인생 가치를 가진 분들을 만나려고 했다. 섭외 난이도가 높아서 삼고초려를 넘어선 노력을 기울여 설득했는데, 이 분들이 마음을 연 건 자산의 규모를 보여주고 부각시키는 게 아닌 인생의 이야기가 누군가의 삶에서 이정표가 되어줄 수 있다는 부분에 진정성을 느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부자의 기준’에 대해 가이드 라인 잡기가 힘들었다. 모두가 기준이 다르기에 누구에게나 존경 받을 수 있는 인물로 우선순위를 뒀다. 처음부터 돈이 많아서 부자가 됐다기보다는 드라마틱한 부분을 담을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부자를 섭외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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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백만장자' 서장훈 “오은영 ’백억짜리’와 완전히 달라”(종합)

현재 방영 중인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도 오은영 박사가 부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PD는 차별점을 짚었다.

그는 “우리는 서장훈이 나오는데 반전 매력을 갖고 있다. 일반인들을 만나서 마음을 꿰뚫어 보는 데 보살이 된 것 같다. 돌직구와 냉철한 질문을 던지지만 한편으로 따뜻한 진심과 배려로 마음을 연다. 서장훈이 가진 온도, 대담이나 토크 형식이 아닌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우리의 미덕이다. 또 EBS는 다큐에 강점을 두고 있는 방송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사람을 다룰 때 심도 깊고 밀도 있는 취재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든다는 거다. 부자를 찾아가 이야기하는 구성에 그치지 않고 제작진이 부자들과 더 시간을 가지면서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를 파악해 밀도 있게 보여준다. 아예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평소 EBS를 자주 본다. 말을 많이 하는 프로그램을 해서 집에서는 침착한 프로그램을 주로 보는데, EBS와 E채널에서 함께 ‘이웃집 백만장자’를 만든다고 제의를 주셨다. 여러 가지로 저도 배울 게 많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지난해 9월인가에 제안을 받았는데, 그때는 비슷한 다른 프로그램을 하는지도 몰랐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결이 다르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성공이든 큰 성공이든 모두에게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대단한 성공을 이루신 분들이 나오신다. 반칙과 꼼수를 써서 성공했다는 게 아니라 재능, 노력, 근성이 합쳐지면서 대단한 성공을 이루신 분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조나단은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떤 분은 생명체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고, 돈과 관계를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다. 저는 아직 어리니버는 순간 ‘어디에 쓸까’를 많이 봤다면, 이제는 ‘이렇게 생각해야 젊을 때 쓰는 게 달라지겠구나’ 싶었다. 매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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