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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강력한 '매운맛' 반전의 연속"…올해의 스릴러 노리는 넷플릭스 '악연'

2025.03.31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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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강력한 '매운맛' 반전의 연속"…올해의 스릴러 노리는 넷플릭스 '악연'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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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일 대로 꼬여버린 '악연'으로 엮인 여섯 명의 이야기가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의 제작보고회가 오늘(31일) 오전 11시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참석해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영화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의 첫 시리즈 작품으로 6인의 배우들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이일형 감독은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원작 웹툰이 너무 재미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다 봤다. 영화로 하기에는 분량이 많을 것 같아 드라마 형태로 하면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대본 작업을 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감독은 "6개의 에피소드가 진행되고 이 작품을 보는 시청자들이 긴장감을 갖고 다음 화를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좋은 연기와 좋은 연출 등 본질적인 것은 영화와 같았다고 생각한다. 시청자가 다음 화를 클릭하지 않고 견딜 수 없도록 만드는 방법을 고민했다"라고 덧붙여 '악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들 역시 호기심을 높이는 대본에 끌려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먼저 박해수는 "이렇게 극단적이고 강력한 스토리에 한 호흡으로 끌고 가는 작품이 흔치 않았다. 이야기에 끌렸고 반전과 구성에 매력을 느꼈다. 제가 맡은 캐릭터가 독단적이고 무섭고 혐오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바보스럽고 어리석어 보이는데 그 코미디 같은 간극에도 매력을 느꼈다"라고 '악연'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신민아 역시 "대본이 너무 신선했다. 대본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악연'의 세계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 반전과 뒷 내용이 궁금해서 작품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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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강력한 '매운맛' 반전의 연속"…올해의 스릴러 노리는 넷플릭스 '악연'
ⓒOSEN

이희준은 "처음 제안받았던 대본은 8부작이었다. 그것도 워낙 재밌었지만 감독님이 짧은 시간의 6부작으로 줄이셨는데, 한 부에 한 명이 책임지고 끌고 가는 감독님의 필력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성균 또한 여섯 명의 캐릭터가 징글징글한 악연으로 엮이는 것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말했고, 이광수도 손에 땀을 쥐는 이야기가 '악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공승연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여섯 인물이 하나의 사건으로 엮이게 되며 긴장감 있게 진행되는 이야기에 끌렸다"라며 '악연'이 지닌 이야기의 힘을 강조했다.

이일형 감독은 여섯 명의 캐스팅에 대해 "좋았지만 긴장이 많이 됐다"라고 웃어 보이며 "이러한 대본에 여섯 배우들의 이미지가 어떤 부분은 맞닿아 있고 어떤 부분은 깨져있었다. '악연'이라는 커다란 굴레 속에서 균형을 맞추고 퍼즐을 맞춰나가는 것이 고민도 됐지만 동시에 재미있는 작업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악연'은 신드롬급 흥행 열풍을 일으킨 '폭싹 속았수다' 다음으로 공개되는바, 이 감독은 이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저도 '폭싹 속았수다'를 1화부터 눈물을 흘리며 봤다. '악연'의 흥행에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저희는 저희 나름의 장르적인 재미가 있기 때문에 따뜻한 휴머니즘 이야기를 보시다가 '매운맛'을 보시면 더 맛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최대한 많은 분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악연'은 오는 4월 4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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