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이 스튜디오 슬램(대표 윤현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을 추가로 취득한다고 오늘(28일) 공시했다.
SLL은 2021년 스튜디오 슬램의 지분 3,000주(23.1%)를 확보하고 예능 제작 레이블로 편입했다. 이번에 3,876주를 추가 인수하면서 총 6,786주(52.9%)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약 115억 1,786만 원이며, 나머지 지분도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취득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슬램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예능 포맷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25년에는 넷플릭스 , , JTBC , 글로벌 플랫폼용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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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과 스튜디오 슬램은 시즌제 예능 및 오디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IP 기반 사업 확장과 제작 효율성 제고를 함께 추진한다. 특히, 예능 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로의 IP 확장 외에도 커머스, K-POP 등 타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SLL은 이날 영화 제작 자회사 퍼펙트스톰필름(대표 강명찬)과의 흡수합병도 공시했다.
퍼펙트스톰필름은 SLL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이번 합병을 통해 중복 운영 비용을 줄이고 지배 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영화 <백두산>, <하이재킹>,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 등을 제작했으며, 2025년에는 영화 <킬링타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SLL, 스튜디오슬램]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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