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급성 충수염(맹장) 수술로 인해 영화 '로비'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오늘(25일) 하정우는 급성 충수염 수술로 인해 자신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로비'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최근 하정우는 '로비' 의 개봉을 앞두고 작곡가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을 비롯해 나영석 PD의 '채널십오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하며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해 왔다.
오는 28일에는 언론과 인터뷰가 계획돼 있으나, 현재 하정우의 인터뷰 가능 여부는 미지수인 상태다. 또한 영화는 개봉 첫 주를 비롯해 2주 차인 4월 13일까지 무대인사를 계획하고 있으나, 그의 건강 회복 상황에 따라 스케줄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비' 배급사 쇼박스 측은 "하정우의 행사 참석 의지가 있었으나 상황이 힘들다는 의사 소견에 의해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다"라며 하정우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하정우가 10년 만에 감독으로 복귀하는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가 연출과 주연을 맡았으며 배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곽선영,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로비'는 오는 4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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