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으로 마음고생했던 배우 장신영이 친구들을 향한 고마움에 눈물을 흘린다.
오늘(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이 6살 아들 정우의 친구들과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한다.
장신영은 아이들과 엄마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요리를 만든다. 이와 함께 장신영이 힘을 때 공동육아는 물론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이들에게 진심을 고백한다.
장신영은 지난해 자신의 생일을 떠올렸다. "이 자리에 모인 친구들이 손수 생일 음식을 차려 가져다줬다"며 "몸도 마음도 지쳐서 일어나지 못할 때였다. 그런 내가 걱정됐는지 와서 벨을 누르더니 '별거 아니야'라고 하는데 너무 감동받아서 어찌나 울었던지…"라고 회상했다.
가족처럼 챙겨준 친구들에게 감동했다는 장신영은 그때를 떠올리며 또 눈물을 흘렸다. 이에 한 친구는 "그때 우리 다 울었다. 너는 안에서 울고, 우리는 밖에서 울었다"라고 말했다.
장신영은 "만난 지 3년 밖에 안 됐지만 백 번의 말보다 한 번의 행동으로 나를 위로해 준 친구들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들"이라고 덧붙였다. 또 "당신들이 있어 버텼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지난해 1월 3일 장신영의 남편이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피소를 당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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