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오랜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이번에는 그의 단짝 데프콘이 아닌 일타 수학강사 정승제와 손을 잡는다.
오늘(17일) YTN star 취재 결과, 정형돈과 정승제는 ‘XY’라는 팀명을 정하고, 오는 26일 음원 공개를 앞두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과 정승제, 두 사람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통해 만나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의기투합했다. 이 인연을 시작으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평소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듀오 결성에 뜻을 모았다.
한편, 이들의 팀명 'XY'는 수학 기호에서 착안, 정승제의 전문 분야를 위트있게 녹여냈다.
XY의 데뷔곡 '청기 올려 백기 올려'는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청기 백기' 게임을 모티브로 한 댄스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정형돈과 정승제의 유쾌한 에너지를 담아냈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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