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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70억 세금 추징 논란…"세법 해석 차이, 적극 소명할 것"

2025.03.14 오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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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70억 세금 추징 논란…"세법 해석 차이, 적극 소명할 것"
배우 유연석 ⓒ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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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국세청으로부터 70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오늘(14일)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본 사안은 세무 대리인과 과세 당국 간의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이다. 과세 전 적부심사를 거쳐 과세당국의 고지를 기다리고 있는 단계이다.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안은 유연석이 연예 활동의 연장선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개발,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부가적인 사업 및 외식업을 목적으로 운영해 온 법인의 과거 5년간 소득에 대해 과세 당국이 이를 법인세가 아닌 소득세 납부 대상으로 해석함에 따라, 그동안 세무 대리인이 법인 수익으로 신고를 모두 마친 부분에 대하여 개인 소득세가 부과되면서 발생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유연석은 그동안 성실한 납세 의무 이행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왔으며,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관련 법규와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CBS 노컷뉴스는 국세청이 유연석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최근 유연석에게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국세청 통지 내용에 불복해 지난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세 전 적부심사는 납세자가 과세당국의 조치에 이의가 있을 경우 청구하는 일종의 불복 절차로 내·외부위원 등이 참가해 판단을 내린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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