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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베스트 박보영 vs. 워스트 노정의

2025.02.16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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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베스트 박보영 vs. 워스트 노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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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연예부 기자들이 지난 한 주간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스타일 센스를 체크해 보는 'Y랭킹' 시간이 돌아왔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맹추위에 무겁고 두꺼운 외투로 몸을 감싸야 하는 한 주였지만, 스타들의 화려한 패션과 스타일링이 여전히 우리의 눈을 즐겁게 했다.

'뽀블리' 박보영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하는 화이트 투피스로 미소 짓게 했으며, 떠오르는 신예 하영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변신으로 기분 좋은 놀라움을 안겼다. 반면 자신의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거나 어딘가 부담스러운 스타일링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패션도 있었다.
◆ Best -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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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베스트 박보영 vs. 워스트 노정의

김성현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로 돌아온 배우 박보영. 로맨틱한 멜로 영화 속에서 곧장 튀어나온처럼, 러블리한 착장으로 이번 주 패션 베스트에 올랐다. 특별한 액세사리나 눈에 띄는 엣지가 없어보일 수 있지만 이처럼 심플하면서도 내추럴한 코디는 그가 지닌 사랑스럽고 순수한 매력을 한껏 더 끌어 올려주는 듯하다.

곽현수 기자 : 별다른 장치가 없는 순백색 코디는 언제나 심심하다는 평을 듣기 마련이지만 이번 박보영의 착장은 작품의 주제와도 잘 떨어지는 멜로물 주인공의 정석이었다. 높은 힐로 비율까지 챙겼으니 영리한 코디라고 평가할 수 있다.

최보란 기자 : 사랑스럽고도 우아하다. 리본과 플레어스커트의 조합이 과할 수 있지만, 순백의 화이트로 통일시켜 모던함으로 중화했다. 화려하지 않지만 박보영이 지닌 매력을 잘 끌어내 준 코디.

공영주 기자 : 미니멀한 기장의 플레어스커트를 이렇게나 잘 소화하다니! 역시 박보영은 러블리함의 대명사다.

오지원 기자 : 박보영의 화이트 스타일링은 필승 공식이 아닐까.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기장의 스커트는 여전히 깜찍한 박보영의 매력을 잘 살린 포인트. 크게 화려하지 않아도 박보영과 잘 어울려서 보기 좋은 의상.

강내리 기자: '뽀블리'만의 러블리한 매력은 극대화하고, 아담한 체구는 보완한 현명한 스타일링이다. 리본 타이 장식의 블라우스와 A라인 스커트가 그녀만의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에 그림처럼 잘 어우러졌다.
◆ Good - 이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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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베스트 박보영 vs. 워스트 노정의

김성현 기자 : '사랑 후에 오는 것들'과 '모텔 캘리포니아'를 연달아 선보이며 차세대 멜로 장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세영의 공항 출국길 패션도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베스트에 선정됐다. 편안해 보이는 롱슬리브에 스커트, 그리고 브라운 레더 자켓의 조합은 모두가 꿈꾸는 여자 친구 데이트룩 스타일을 연상케 한다.

곽현수 기자 : 가죽 소재의 의상만큼 무거운 느낌을 주는 소재도 없는 편인데 이세영은 브라운 컬러 재킷으로 발랄함을 더했다. 당당한 포즈까지 더해져 생각보다 러블리한 코디로 거듭났다.

최보란 기자 : 모든 아이템이 어느 하나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재킷마저 블랙이었으면 심심했을 텐데 브라운 컬러에 쇼트 기장으로 적절한 포인트를 줬다. 단정한 스타일링에 포니테일로 발랄함을 한 스푼 더했다.

공영주 기자 : 이 코디는 가죽 자켓이 다 살렸다. 귀엽고 산뜻하다. 이세영만의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오지원 기자 : 꾸밈 정도가 부담스럽지 않아, 일상 속 꾸미고 싶은 날 따라 입어 보면 좋을 법한 의상. 특히 짧은 기장의 브라운 재킷이 귀엽고, 청초한 메이크업이 이 스타일링의 매력을 완성한 듯.

강내리 기자: 작품에서 주로 단아한 매력을 보여줬던 이세영의 반전매력이 돋보이는 의상이다. 브라운 레더 자켓에 검은 롱부츠까지, 세련미를 뽐내기에 적절한 아이템들로 잘 매치했다.
◆ So-so - 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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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베스트 박보영 vs. 워스트 노정의

김성현 기자 :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하영의 서울패션위크 블루카펫 패션 역시 눈길을 끌었지만 다소 아쉽다는 인상을 주었다. 비대칭 스커트와 길어 늘어뜨린 벨트는 동양적으로 느껴져 신선한 매력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정신 사납게 느껴지기도 한다. 셔츠를 수놓은 로고 플레이 역시 세련됐다는 느낌을 주지는 못한다.

곽현수 기자 : 전 세계인이 사랑했던 천장미 간호사의 매력은 누가 뭐래도 털털함 때문이었다. 당연히 본업이 배우인만큼 우아함과 화려함을 갖춰야 했겠지만 이번 착장은 세기말 테크노 여전사에 가깝다.

최보란 기자 : '중증외상센터'의 천장미 간호사가 맞아? 짧은 머리를 질끈 묶고 옷장에 트레이닝복이 가득하던 천장미와 180도 달라진 매력을 보여준 하영. 벨벳 소재의 블라우스와 언밸런스한 가죽 롱스커트의 조합을 늘씬한 몸매로 고혹적이면서 시크하게 소화했다.

공영주 기자 : 개인적인 생각으론 단발머리가 더 잘 어울리는 배우다. 개성이 더 돋보이는 느낌. 또 브라운톤의 헤어는 네이비 색 옷·핑크 립 컬러와 궁합이 맞지 않는 듯하다.

오지원 기자 : 의상 자체가 도전적인데, 늘씬한 비율의 몸매로 소화해냈다. 이 의상을 소화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다소 산만한 의상인 건 부인할 수 없고, 의상과 톤이 밝은 브라운 헤어 컬러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다.

강내리 기자: '중증외상센터'의 조폭 간호사는 말끔히 잊게 하는 파격적인 코디로 등장한 하영. 다소 난해할 수 있는 아이템들의 조합이지만 장신의 키와 카리스마로 무난하게 잘 소화했다.
◆ Bad - 정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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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베스트 박보영 vs. 워스트 노정의

김성현 기자 : 허리라인은 지나치게 들어갔지만 전체적으로는 오버핏인 아우터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투톤으로 디자인돼 끈을 장식 요소로 삼은 스커트는 디테일한 요소가 너무 많아 산만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브라운 롱부츠인데 이미 '투 머치'한 코디를 한층 더 정신없게 만들었다.

곽현수 기자 : 없어도 될 것들이 존재하면 착장을 망치는 법이다. 스커트 쪽 늘어뜨린 끈과 투톤 디자인이 난해하다. 마치 복대를 겉에 찬 것 같은 느낌이다.

최보란 기자 : 키가 큰 편인 아닌 정인선에게 오버핏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선택은 아니다. 어깨는 넓고 허리는 들어간 재킷이 전체적인 핏을 어정쩡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투박한 롱부츠는 의상에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다리가 짧아 보이게 만든다.

공영주 기자 : 오버핏 자켓이 본의 아니게 정인선을 우람하게 만들었다. 치마 아래로 튀어나온 끈들도 산만하다.

오지원 기자 : 전반적으로 '비율'이 아쉬운 의상. 와이드 핏 재킷이 어정쩡해 보이기도 하고, 치마의 배색 비율도 아쉽다. 부츠 길이와 핏도 이 스커트와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다.

강내리 기자: 쿨톤미녀에게 아이보리색 의상과 갈색 부츠를 신겼을 때 스타일링 대참사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
◆ Worst - 노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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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베스트 박보영 vs. 워스트 노정의

김성현 기자 : 니트 왼편에 프린팅된 푸른 장미도 합성처럼 어색해 마치 장난감처럼 느껴진다. 여기에 파란색 스커트는 컬러와 소재 모두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무엇보다도 도포 자락을 휘날리는 듯 디자인은 그 의도와 목적이 궁금할 정도로 기이하게 보인다.

곽현수 기자 : 상의에서 4D급 존재감을 뿜어내는 푸른 장미도 지나친데 스커트의 블루 컬러도 지나치다. 여기에 스커트 자락을 늘어뜨려놓으니 잘못 보면 샅바 같기도 하다.

최보란 기자 : 소재도 핏도 평범한 그레이 니트가 공식 석상에 입기에 심심하게 느껴졌을 수 있다. 그러나 리본으로 급조한 듯한 장미꽃 장식은 없는 편이 나아 보인다. 한쪽만 길게 늘어뜨린 언밸런스 스커트는 만들다 만 것 같다.

공영주 기자 : 탈춤 출 때나 볼법한 강렬한 파란 천이 시선을 끈다. 저것만 없었다면 '워스트'는 면했을 것이다.

오지원 기자 : 푸른빛의 아름다움을 전혀 살리지 못한 스타일링. 꽃 장식과 스커트의 푸른빛이 서로 만나면서 오히려 촌스러워 보일 지경. 그보다 더 불편한 건 푸른빛과 전혀 맞지 않는 금빛 장식의 구두.

강내리 기자: 보자마자 헉 소리가 나오게 만든 의상. 인형 같은 미모로도 도저히 소화할 수 없었던, 볼수록 안타까운 의상이다. 대체 저 구겨진 식탁보 같은 스커트는 뭔가요? 스커트와 나름 색상을 맞춘 니트의 플라워 장식도 올드하게만 보이는 듯.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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