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탑의 빅뱅 재합류설이 갑작스럽게 떠올랐으나,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빅뱅 유튜브 채널 설명에 탑의 이름이 포함된 점, 본명 최승현으로 활동하는 탑의 SNS 계정 프로필에 'TOP 최승현'이 적혀 있는 점에 주목하며 빅뱅 재합류설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빅뱅 유튜브 채널과 탑의 SNS 계정이 수정된 것 같다고 주장하며, 재합류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탑 측은 오늘(11일) YTN star에 "SNS 프로필 상 'TOP' 이름은 바뀌거나 새롭게 변경된 게 아니라 원래부터 표기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탑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내 과오가 멤버들에게도 꼬리표처럼 붙는 것이 면목이 없고 스스로 괴로움이 커서 팀을 떠나겠다고 말한 지 오래됐다"라며 "현재 멤버들과 연락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 중인 빅뱅의 유튜브 채널 역시 멤버 소개가 최근 수정된 바가 없다. 즉, 탑의 탈퇴 이후 현재까지 'GD, 태양, TOP, 대성'으로 멤버 4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을 뿐, 최근 TOP이 추가된 게 아니다.
탑은 지난 2022년 16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을 완전히 떠났다. 2019년에는 "한국에서 컴백하지 않겠다"며 은퇴를 발표했으나,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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