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연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직격인터뷰] 태진아 "친형 다름없던 송대관, '건강만 하시라' 새해 인사했었는데…"

2025.02.07 오후 01:39
이미지 확대 보기
[직격인터뷰] 태진아 "친형 다름없던 송대관, '건강만 하시라' 새해 인사했었는데…"
AD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절친했던 선배 가수 송대관의 사망 소식에 슬픔을 금치 못했다.

태진아는 오늘(7일) YTN star와 전화 통화에서 "오전에 소식을 듣고 너무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태진아는 "올 초에 서로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통화를 했었다"라면서 "당시만 해도 상태가 좋았다. 내가 '형님 건강만 하시라' 하니, 오히려 '내 걱정 말랑께, 너나 조심혀라. 옥경 씨 병간호하면서 얼마나 힘드냐'라고 했었다"라며 애통해했다.

그는 "송대관 선배는 정말 인자하신 형님이었고 선배였고, 많은 선후배들을 챙기는 분이었다"라면서 "제게는 친형이나 다름없는 분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저와는 콘서트도 많이 하고 CF도 같이 찍었다. 방송 출연도 같이 많이 했다. 라이벌 케미를 살려서 저 혼자 방송할 때도 마치 대관이 형이 옆에 있는 것처럼 '송대관 보고 있나'하면, 형도 방송에서 나를 언급하고 하는 식이었다. 한 30년 이상을 그렇게 지냈다"라고 회상했다.


태진아는 "송대관 선배는 호남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정말 대한민국 별 중의 별이었다"라며 절친한 선배이자 가요계 대부였던 고인을 추모했다.

고 송대관은 이날 이날 오전 10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고인은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네 박자’, ‘유행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히 큰 사랑을 받으며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다. 불과 2주 전인 지난달 19일 KBS '전국노래자랑'에 초대 손님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 태진아 송대관 라이벌 콘서트]


YTN 최보란 (ran613@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87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24,831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9,490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