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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광고 15개 놓쳐", 결국 MBC 퇴사…전현무·장성규 인기 이을까

2025.02.03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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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광고 15개 놓쳐", 결국 MBC 퇴사…전현무·장성규 인기 이을까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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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14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난다.

김대호는 지난달 31일 방송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직접 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기안84, 이장우에게 "퇴사를 결정했다. 이미 회사에도 이야기했다"며 "후회 없이 회사 생활을 열심히 했다. 삶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퇴사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이 마지막으로 삶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타이밍이라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나도 KBS에 있을 때 '가요무대' 빼고 다 나갔다. 위험해도 내 운명 개척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마음이 큰 거다. 더 큰 분야를 인생에서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 무작정 잘될 거라기보다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월 월급 또박또박 받다가 프리랜서로 0원이 되면 공포감이 있다. MBC 울타리에서 벗어나 아예 일이 없을 수 있다. 나도 나오자마자 방송 1개였다. 파일럿인데 없어지면 수입이 0원이었다. 난 불확실한 수익으로 전전긍긍했지만 넌 안 그럴 것 같다. 그냥 받아들이고 다음 걸 기다리는 호방한 마음이 들 것"이라고 격려했다.


MBC 측은 "김대호 아나운서는 현재 회사와 절차를 논의 중"이라며 "정확한 퇴사 일자 등 차후 일정에 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김대호는 2023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아나운서는 방송 출연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 사규상 (시간당) 최대 4만 원을 받는다"라며 "외부 활동 건은 회사에 보고 후 그 수입은 제가 받지만 상업 광고 활동은 할 수 없는데 광고 제안이 15개 왔지만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JTBC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 예능 '아침 먹고 가'에서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싶은 때는 광고 촬영을 하지 못했을 때"라고 말한 바 있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23년 MBC 자체 유튜브 채널인 14F에서 방영한 '사춘기' 콘텐츠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예능감을 보여 인기를 끌었다.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2024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김대호가 아나운서 출신 예능인으로서 큰 성공을 거둔 전현무, 장성규의 인기를 이어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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