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이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로 만난다.
올해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 '천원짜리 변호사'의 김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쌍갑포차'와 '지금부터, 쇼타임!'의 하윤아 작가와 태경민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두 남녀주인공으로는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이 나선다. 먼저 장기용은 극중 남자주인공 '공지혁' 역을 맡았다. 육아용품 회사 마더TF팀 팀장 공지혁은 명석한 두뇌, 냉철한 판단력, 열정적인 실행력을 지닌 인물이다. 공지혁은 천재지변급 키스만을 남기고 사라진 여자 고다림 때문에 '불가능한 사랑'과 '불가피한 사랑' 사이 고민에 빠진다.
장기용은 '이리와 안아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간 떨어지는 동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로맨스 장르에서 수려한 비주얼, 중저음의 목소리, 깊은 눈빛 등으로 여심을 사로잡았기에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안은진은 여자주인공 '고다림'으로 분한다. 고다림은 육아용품 회사 마더TF팀에 유부녀-애엄마로 위장 취업하는 인물. 싱글녀인 그녀가 이런 방법을 선택한 것은 가족을 지키기 위함이다. 정직원이 되는 것 말고는 관심 없던 고다림인데 공지혁 때문에 마음이 휘청거리게 된다.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나쁜 엄마' 등 여러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드롬을 일으킨 '연인'에서는 폭넓은 서사와 애틋한 멜로까지 완벽 소화해 호평받았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로 성장한 안은진이 '키스는 괜히 해서!'를 통해 톡톡 튀는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UAA]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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