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7' 측 "임의대로 다른 활동 병행 불가"…포켓돌 주장 반박

사진제공 = OSEN

'프로젝트7' 최종 데뷔 조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언코어가 연예 기획사 포켓돌스튜디오와의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데뷔조 멤버들이 임의대로 다른 활동을 병행하는 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언코어는 오늘(16일) "출연 계약 당시 아티스트들이 프로젝트 그룹 활동과 상충되는 다른 계약이 없다는 점, 이후에도 출연계약과 상충되는 다른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을 보장한 바 있다"며, 출연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언코어는 '데뷔조 멤버의 개별 활동을 제작사와 협의했다'는 포켓돌스튜디오의 주장에 대해 "'프로젝트7' 출연 중이나 그 이후에 최종 데뷔조 이외 다른 활동을 임의대로 해도 된다고 해석되는 계약이 아니며, 그럴 경우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고 못 박았다.

다만 '프로젝트7' 출연 이전에 계약을 체결한 활동의 경우 제작진과 협의하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언코어는 "포켓돌스튜디오가 제작사에게 아티스트들의 개별 활동 일정을 사전에 고지한 사실이 없고, 제작사가 이를 허용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사실도 없다"며, 포켓돌스튜디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언코어는 "포켓돌스튜디오의 별도 요구에 대해 협의하는 건 공정성 훼손"이라며 "클로즈 유어 아이즈(최종 데뷔조)의 일원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와 부모님들의 바람, 팬들의 성원에 귀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