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마블 팬들이 기다려온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마침내 오늘(29일) 베일을 벗으며 올여름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2026년 최고 기대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개봉일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만 93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최다 기록이다.
예매율 역시 73%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11일 연속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국내에서만 누적 관객 2천200만 명을 넘긴 막강한 흥행 파워를 자랑하는 데다, 오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더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파급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개봉 후 전날까지 14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361만 9천여 명을 모은 한국 영화 '호프'와 강력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으며, 다음 달 5일 출격을 앞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대작 '오디세이'까지 가세해 한여름 박스오피스 패권을 둘러싼 치열한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국내 개봉에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직후 쏟아진 해외 매체와 평단의 폭발적인 반응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와 롤링스톤 등 주요 외신들은 관객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극장 문을 나설 때 완전히 압도당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작품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번 시리즈에서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데스틴 크리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시각효과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역대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단연 최고의 액션 시퀀스를 탄생시켰다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탄탄한 각본을 바탕으로 유머와 감동, 화려한 볼거리까지 모두 챙기며 슈퍼히어로 장르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의 등장과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을 얻으며 더 깊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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