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체 복무 부실 근무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 송민호에 대해 경찰이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송민호가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았지만, 자료 분석이 끝나면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송민호가 병가, 연차 등을 이유로 출근하지 않은 정황이 알려지며, 부실 근무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송민호와 함께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일했던 동료 사회복무요원이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민호가 제때 출근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의혹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따라 병무청이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의뢰했고, 경찰은 송민호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송민호가 마지막에 근무했던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CCTV 영상 자료 등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송민호의 출퇴근 시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송민호는 지난달 소집해제됐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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