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통번역가 전성초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전성초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다사다난했던 2024년. 딱 1년 전 이맘때에 허니문 베이비를 17주에 떠나보내고 1년 만인 이제서야 임밍아웃 나도 해보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한 해 동안 '12번 해외여행'이라는 기록도 세워봤다. 그런 만큼 '주위 사람들한테 소홀했나'라는 걱정도 있지만 힘들었던 만큼 저번 한 해만큼은 이기적이고 싶었던 것 같다. 결혼 후 새로운 울타리 안에서 나 자신, 그리고 내 짝꿍에게 더 집중하고 싶었는데 돌이켜보니 우리 열심히 잘 살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1년 전 아이를 잃었을 때 한동안 무기력증으로 생활하기가 힘들었다. 특히 슬픈 소식이 난무하는 요즘 같은 때에도 문득문득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새로운 아가에게는 호주 시드니 여행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돼 태명을 '시드니'라 붙였다. 우리 잘 해보자"고 말했다.
전성초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KBS2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 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21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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