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송가인은 지난 23일 서울 모처에서 팬들을 초대해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생일파티는 미니 디너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생일 당시 온라인으로 파티를 개최해 아쉬움을 남겼던 송가인은 올해 생일파티를 통해 풍성한 팬 사랑을 표현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부터 송가인은 입장하는 팬들에게 화장품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식사 후 송가인은 ‘가인이어라’, ‘사랑에 빠져 봅시다’, ‘서울의 달’, ‘기억 저편에’ 등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객석 곳곳을 돌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송가인은 “사실 여러분들이 제 노래는 항상 들으시니까 오늘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라며 적극 소통했다. 즉석에서 오늘의 남녀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는가 하면, 밸런스 게임 등 각종 미니게임을 통해 선물을 증정했다.
특히 송가인은 편지를 낭독하는 팬들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언급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20대 남성 팬의 편지 낭독에 송가인은 “해병대를 최근 다녀왔다”라고 하는가 하면, 한 여성 팬을 향해 “제가 가는 행사마다 오셔서 응원으로 힘을 보태주고 있다”라며 진정한 팬 바라기 면모를 발산했다.
오는 2025년 정규 4집 발매를 앞둔 만큼, 송가인은 “전곡이 타이틀곡이라고 해도 무방하다”라며 기대감 또한 높였고, “평생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 매년 생일파티를 하면 좋겠다. 올해 새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진행한 생일파티라서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이지스타]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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