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의 하이브 탈출을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오늘(2일) 디스패치는 단독 보도를 통해 민 전 대표가 뉴진스를 이용해 어도어와 하이브를 압박하고 독립을 준비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밟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앞선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했던 라이브 방송과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등이 자발적인 행동이 아닌 민희진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민 전 대표가 제3자와의 대화를 통해 뉴진스에 대한 경시 발언과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민 전 대표가 외부 투자자와 접촉했다는 의혹도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실제로 모 기업 관계자와 미팅을 가졌고 투자 유치를 통해 독립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뉴진스는 최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보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어도어에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다. 전속계약 유지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만을 줄 것”이라며 11월 29일 자정을 기해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선언했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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