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혁, 日 드라마 진출…TBS '슬로우 트레인' 출연 확정

배우 주종혁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오늘(29일) 주종혁이 일본 TBS 드라마 '슬로우 트레인'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슬로우 트레인'은 교통사고로 부모와 할머니를 한꺼번에 잃은 세 형제자매가 가마쿠라와 한국의 부산을 무대로 그리는 홈 드라마로, 오는 2025년 1월 2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주종혁은 극 중 시부야 집안의 남매와도 깊게 관여하며, 식음료 관련 투자 회사에서 일하는 한국인 청년 오윤수 역을 맡아 극에 다채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종혁은 마츠 다카코, 타베 미카코, 마츠자카 토리, 호시노 겐 등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주종혁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모술수 권민우 변호사로 분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일본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 일본 내 인지도를 높인 주종혁은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사진출처 = BH엔터테인먼트]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