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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하얼빈' 현빈 "영하 40도 호수에서 연기…몰입에 도움 된 현장"

2024.11.27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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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하얼빈' 현빈 "영하 40도 호수에서 연기…몰입에 도움 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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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장군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하얼빈'의 제작보고회가 오늘(2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과 배우 현빈,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이 참석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영화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독립군들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담아냈다.

현빈은 극중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을 맡는다.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사로잡은 일본군 포로를 처형하지 않고 석방하면서 의군들에게 반감을 사지만 이후 의군의 숙영지를 알게 된 일본군들의 기습 습격으로 우영 의군들을 대부분 잃고 안중근은 동지들에게 신의를 잃는다.

현빈은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던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제대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 뿜어져 나왔다. 실존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이루 말할 수 없어서 고민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뜻깊은 인물을 연기하는 기회가 주어진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안중근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현빈은 "감독님 목표가 '다른 안중근 장군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였다. 거사를 치르러 가는 과정까지의 안중근 장군도 한 인간으로서 고뇌와 좌절과 슬픔 등 여러 가지 감정들이 있으셨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걸어가야 했던 신념과 의지가 표현이 많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자료를 많이 찾아봤다고 덧붙였다. 현빈은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안중근 장군이 쓴 글과 서적들을 최대한 많이 찾아보는 것이었다. 기념관에서도 흔적을 보고 하면서 8개월 동안 계속 찾아보고 알아보고, 상상하고, 고민하고, 이 과정들이 계속 반복됐다"고 준비 과정에서의 노력들을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기 영상에서 현빈은 얼음 호수 위 열연을 펼쳐 시선을 집중시켰다. 당시에 대해 현빈은 "몽골 호수인데 가는 길도 험난했고 공항에서 16시간 정도 가야 나오는 호수였는데 날씨도 영하 40도 정도였다"면서도 "힘들다기보다는 저 공간에 있었을 때의 광경들이나 그때의 상황들이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됐던 현장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얼빈'은 12월 25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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