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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흑백요리사' 출연했지만…참담하더라" 통편집 사연 공개

2024.11.21 오전 10:44
양치승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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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흑백요리사’에 출연했으나 통편집 된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비보티비 ‘비밀보장’에서 김숙은 송은이에게 “양치승 관장님이 ‘흑백요리사’에 나간 거 알았냐”라고 언급했다.

이날 김숙과 송은이는 시청자의 건강 고민에 조언을 구하기 위해 양치승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운동과 관련한 대화 중 김숙은 이 같은 사실을 언급했고, 이에 송은이가 "못 봤다"라고 하자 양치승은 "통편집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사실 ‘흑백요리사’에서도 쉬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은 “제작진이 ‘관장님 요리도 잘 하신다 들었다. 같이 하자’라고 제안해서 출연하게 됐다. 과거 내가 포장마차를 했으니까 그때 했던 요리를 몇 달간 준비했다”라며 “새벽 6시에 가서 밤 12시 넘어까지 촬영했다”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공개 일이 돼서 ‘아빠 요리하는 거 나오니까 같이 보자’라고 했는데, 3시간 연속으로 봤는데 안 나왔더라. 딸도 방으로 들어가고 이어 아들도 들어가고 나 혼자 보고 있는데 참담하더라.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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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흑백요리사' 출연했지만…참담하더라" 통편집 사연 공개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촬영 당시 ‘호랑이 포차’라는 닉네임으로 제육볶음, 무전, 묵은지 김말이를 만들었다는 그는 요리 완성 후 백종원 심사위원에게 평가를 받았다. 무전은 호평을 얻었지만, 제육볶음은 메인 요리임에도 평범하다는 평가를 받아 탈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뿐만 아니라 통편집자가 너무 많더라. 그분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고생한 걸 제가 알지 않나. 100명이 나와서 새벽부터 나와서 밤늦게까지 기다리고. 만드는데 몇 달씩 고생하고 나온 분들인데 한 번씩 얼굴은 비춰줘야 하지 않나. 떨어지는 건 서바이벌이니까 당연한 건데 고생했는데도 얼굴 한 번 못 비치고 지나가는 건 출연자로서 조금 좀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양치승은 방탄소년단 진, 배우 김우빈·성훈 등 스타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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