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우결' 가상 남편 故 송재림 추모…"긴 여행 외롭지 않았으면"

배우 김소은이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송재림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소은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세상에 그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이 가슴이 너무 아프다. 긴 여행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녕 내 친구. 또 보자"라는 글과 함께 과거 송재림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제 걱정 안 하셔도 되요"라고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송재림의 비보가 전해지자 과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했던 김소은의 SNS에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고, 이에 김소은이 보는 이들을 안심 시킨 것이다.

한편 송재림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점심 약속을 했던 친구가 집을 방문했다가 송재림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김소은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