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안고 튀김요리를?…이지훈, 안전불감증 지적에 "조심할게요" 사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유튜브 영상을 공개한 후 안전불감증 지적이 쏟아지자 사과했다.

이지훈 부부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를 통해 "난생 처음 일본의 추석 음식을 맛본 시댁 식구들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두 사람이 일본 오본 요리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주방에서 함께 당고와 채소 튀김, 소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문제는 부부가 딸을 케어하는 방식이었다.

두 사람은 요리에 앞서 딸 루희 양을 재웠지만, 요리 도중 딸이 잠에서 깼다. 이에 이지훈은 딸을 안아들고 주방에서 튀김 요리를 이어갔는데, 아직 목도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를 한 손으로만 안고 서 있어 보는 사람까지 불안하게 만들었다.

질타가 이어지자 이지훈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딸 루희 양을 돌보는 조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고 "내가 업어 키운 하영이가 루희를 돌봐주네. 저희 집은 아이들도 아길 잘 돌본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조심하고 신중할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훈과 그의 아내는 14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1년 결혼했다. 지난 7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영상 캡처]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