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결혼 5년 만에 파경

배우 수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수현(39)이 이혼했다.

수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3일) "수현 씨는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수현은 2019년 3살 연상의 사업가 차민근(42·매튜 샴파인) 씨와 결혼했다. 차 씨는 지난 2019년 10월까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로 재직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4개월 만에 결혼해 주목받았지만 5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수현은 '게임의 여왕', '도망자 플랜.B', '로맨스타운', '브레인', '7급공무원' 등을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크타워: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 배우로 활약 중이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