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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이지훈, 6살 연상 일본인 장모님 첫 방한에 진땀

2024.09.04 오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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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이지훈, 6살 연상 일본인 장모님 첫 방한에 진땀
'아빠는 꽃중년' 19회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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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이지훈이 결혼 후 처음 방한하는 일본인 장모님을 위해 특급 이벤트를 준비한다.


5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9회에서는 지난 7월 딸 루희를 품에 안은 이지훈(46)이 자신보다 여섯 살 위인 장모님의 첫 방한을 맞아, 진땀을 흘리며 동분서주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이지훈은 장모님을 공항에서 픽업하기 위해 차를 몰고 나선다. 14세 연하인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신생아인 딸을 돌보느라 바쁜 가운데, 혼자 장모님을 모시러 나선 것.

이지훈은 장모님과 상봉해 반가워하는데,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출연진은 “생각보다 어려 보이시는데?”라며 놀라워한다. 이에 이지훈은 “사실 장모님과 나는 여섯 살 나이 차”라며 “(장모님이) 아야네를 스무 살에 낳으셨다”라고 설명한다. 52세 김원준은 “그러면 나랑 동갑이야?”라며 깜짝 놀라 모두를 웃게 만든다.


사위와 반가운 인사 후, 차에 탄 아야네의 친정엄마는 이지훈과 ‘번역기 앱’을 통해서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계속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자, ‘꽃대디’들은 안절부절못하며 대리 긴장한다. 드디어 이지훈-아야네 부부의 집에 도착한 장모님은 엄마의 손맛을 그리워한 딸을 위해 햄버그스테이크와 톳조림을 요리한다.

그러던 중, 아래층에 사는 이지훈의 어머니가 방문해, 사돈 간 만남이 성사된다. 특히 두 사람은 30세가 넘는 나이 차에도, ‘번역기 앱’을 통해 양국의 산후조리 문화에 대해 열띤 대화를 이어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다.

이후 이지훈은 장모님과 아야네를 위해 루희를 어머니에게 맡긴 뒤, ‘핫플 천국’ 성수동 투어에 앞장선다. 하지만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이어서 장모님은 이내 기진맥진한다. “날을 잘못 잡았어”라고 한탄한 이지훈은 이를 만회하고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열혈 애청자인 장모님을 위해서 비장의 이벤트를 시작한다. ‘지인 찬스’를 활용해,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과 장모님의 영상통화를 연결시켜 주려는 것.

사위의 영상통화 제안에 장모님은 “혹시 나인우?”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순식간에 ‘52세’ 장모님을 ‘소녀’로 만든 ‘내남결’ 영상통화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장모님을 위한 이지훈의 특급 이벤트 결과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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